선택, 제8회 지방선거 예상후보(양주)
무주공산에 출마는 자유지만, 일 할 사람이 출마해야
감동도시 양주가 변화 중이다. 신도시인 고읍에 이어 옥정신도시가 건설에 속도를 내고, 광적, 백석 등 구 도심권에서도 개발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내년 6월 1일에 치러질 제8회 전국지방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출마 할 자천, 타천 후보가 거명되고 있다.
우선 민주당의 재선 이성호 시장은 건강상의 문제로 내년 선거 출마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지역 정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그렇다면 무주공산이 된 시장 자리에 민주당, 국민의힘 시장 후보는 누가 나설 것인가 지역 초미에 관심사다.
현재 더불어 민주당 시장 후보로는 박재만(58세) 경기도의원, 정덕영(52세) 양주시의회 의장, 전 의장을 역임한 이희창(61세) 시의원, 이용걸(57세) 의정부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박재만 도의원은 정성호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을 역임하고, 9대, 10대 도의원에 당선됐다. 시장 선거에 출마 낙선의 고배도 마셨다. 현재는 현역 도의원으로 전반기 도시환경위원장을 맡았었다. ▶정덕영 의장은 광적, 백석, 장흥 선거구에서 재선한 시의원으로 현 의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성호 국회의원과의 인연으로 정책특보를 맡고 있으며 양주희망교육포럼 상임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이희창 전 의장은 지역 3선 의원으로 지지기반이 든든해 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광숭초등학교운영위원장, 양주연화푸드 운영위원,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용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이사장은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지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정통기업인으로 시장 후보로 거명되는 이유는 양주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대적 할 국민의힘 후보로는 지난 시장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이흥규(64세) 전 시장 후보, 양주 토박이로 지역을 지킨 이기종(64세)국민대 교수, 행정 출신 강수현(59세), 박종성 전 양주시 국장, 김원조(56세) 세무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흥규 경기정책연구개발원장은 경기도의원, 정책네트워크 내일 실행위원, 회천발전연구회 회장, 양주시 바둑협회회장을 역임했고, 양주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리더십으로 두 번의 고배의 쓴잔을 마셨다. ▶이기종 국민대 교수는 교육학과 교수로 교육계에서는 널리 알려졌다. 미국 일리노이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조사연구학회장, KBS연구위원을 역임했다. 양주 봉양동 토박이 중에 토박이다. ▶강수현 전 양주시 교통안전국장은 정년을 1년 이상 앞두고 명예퇴직을 선택해 배경을 두고 지역 정가에 화제가 됐다. 민주당 입당이 점쳐 졌으나 국민의힘에 입당해 출마 채비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조 세무사. 정치 신인으로 지난 양주지역위원장 선출에 도전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양주시 지방세 심의위원회 위원장과 양주경제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고, 시장 경선에 참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국민의힘은 의정부에서 양주로 무대를 옮긴 김시갑 노무사, 경민대 송낙길 교수가 거론되고, 무소속 건설사업가 김영도 회장도 거론되고 있다. ▶김 회장은 북경기 지역 중견 건축사업가로 “시정에 경영마인드가 필요하다”며 출마 채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성주 기자
민주당 후보군
▶박재만(58세, 도의원)
▶정덕영(52세, 시의회 의장)
▶이희창(61세, 시의원, 전 의장)
▶이용걸(57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국민의힘 후보군
▶이흥규(64세, 전 시장후보)
▶이기종(64세, 국민대 교수)
▶강수현(59세, 전 양주시국장)
▶박종성(전 양주시국장)
▶김원조(56세, 세무사)
무소속 후보군
▶김영도(56세, 건설사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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