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군(軍) 규모 ‘북한 120만(4위)’ ‘남한 55만(8위)’
북한군 규모는 120만 명으로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 4위로 나타났다. 세계 지도와 각 지역 통계를 제공하는 월드아틀라스(World Atlas)는 7일, 세계 각국의 군인 수와 순위를 발표했다.
2백만 명 현역 군인을 보유한 중국이 1위를 차지했고, 145만명 인도(인디아)는 2위, 139만명 미국은 3위, 북한은 120만명으로 4위로 나타났다. “북한은 인구의 30% 정도가 군에 소속돼있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군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월드아틀라스는 밝혔다. 또 고립주의적이고 억압적인 북한 정권에 의해 통제되는 주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량 빈곤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미국 등 서방에 대해 공격적인 계획을 자주 발표하고 있고, 미사일 시험을 통해 주변국 긴장을 높이고 있다고도 밝혔다.
북한에 이어 군인 수가 많은 국가는 현역 군인 85만명을 보유한 러시아가 5위, 6위는 64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파키스탄, 7위는 57만5000명인 이란이고, 한국군은 55만5000명을 보유해 8위에 올랐다. 베트남(47만명), 이집트(45만명), 튀르키예(42만5000명), 미얀마(40만명), 인도네시아(40만명), 브라질(36만명), 태국(35만명), 콜롬비아(29만5000명), 스리랑카(25만명), 멕시코(25만명) 순이고 일본은 24만명으로 19위를 기록했고, 사우디아라비아(22만5000명), 프랑스(20만5000명), 우크라이나(20만명), 모로코(20만명), 이라크(20만명), 영국(19만4000명)이 뒤를 이었다. 통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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