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공화국 창건 73돌 경축 열병식에서 군인들이 행진하고 있다.
북 ‘군 복무 8년, 11년으로 연장’
최근 여성 군인과 남성 군인들의 5년, 8년의 군사복무 기간에다 3년간의 농촌 배치를 추가해8년, 11년으로 군복무기간을 연장한 북한에서 젊은이들이 당국의 세계 최장의 장기복무 강요에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도했다.
함경북도의 한 주민은 17일 “요즘 중앙군사위원회의 군사복무 변경 조치에 따라 전국의 모든 청년들이 입대 대상이 되었다”면서 “올해부터 입대하는 군인들은 새 군사복무규정에 따라 총11년 동안 복무해야 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소식통은 “초모(입대) 대상자들과 주민들은 크게 늘어난 군사복무 기한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면서 “군대에 입대하여 제대할 때까지 군사훈련에다 건설장에서의 노역과 고된 농사일까지 떠맡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증언했다. 통일문화재단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