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충전소 ‘내년 12월 양주에 준공’
환경친화적 자동차임을 알면서도 충전소 문제로 구매를 꺼리던 수소연료전기차가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환경부 주관 ‘2021년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경기북부 지역 최초로 상용차 전용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린 뉴딜 사업의 핵심인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화석연료 대신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이용해 수소연료전지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시설이다. 양주지역 충전소 운영 사업자에는 버스, 트럭 등 상용차용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 현대자동차 등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코하이젠’이 선정됐다.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는 관내 기존 주유소 내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한 ‘복합형 수소충전소’로 수소를 튜브트레일러로 공급받는 off-site 방식으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총 60억원으로 국비 42억원이 지원되며, 나머지 18억원은 민간사업자가 부담한다. 하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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