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6,25 전사자 윤덕용, 강성기 일병 추모’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은 5월 31일, 파주 임진각 6·25전쟁 참전 기념비에서 열린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에 참석해 전사 70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고(故) 윤덕용·강성기 일병의 희생을 기렸다.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허욱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헌화와 분향으로 예를 갖추고, “전쟁에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의 마음을 생각하니 가슴 한편이 아려온다”며 “70년 넘는 세월을 건너 오늘 비로소 가족 품으로 귀환한 두 분의 호국 영웅이 이제 편안히 잠드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귀환한 고 윤덕용 일병과 고 강성기 일병은 1951년 6·25 주요 격전지 중 하나인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백석산 전투에서 전사한 후 2017년 6월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21사단 장병에 의해 수습됐으며, 유가족이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하면서 올해 신원이 확인됐다. 유해발굴을 시작한 2000년부터 오늘까지 확인한 유해는 164구다. 임석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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