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후보 이재명 & 윤석열 선출
국민적 관심사로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20대 대통령선거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5일 선출됨에 따라 이미 후보로 확정된 민주당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지난 5일 백범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당원 선거인단 투표(50%)와 일반 여론조사(50%)를 합친 결과 윤석열 후보가 득표율 합계 47.85%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고, 함께 경쟁했던 홍준표 후보는 여론조사에서는 1위를 했으나 당원 투표에서 윤 후보에 밀린 합계 41.50%로 2위에 머물렀고, 유승민 후보는 7.47%, 원희룡 후보는 3.17%의 지지를 얻었다.
이미 확정된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은 전국 순회 방식으로 진행, 지난달 10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과반수가 넘는 누적 득표율 50.29%를 얻어, 이낙연(39.14%), 추미애(9.01%), 박용진(1.55%) 후보를 따돌렸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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