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멍들게 하는 대형마트 입점 반대한다
지역경제 멍들게 하는 대형마트 입점 반대한다
“너무 힘듭니다, 더 이상 대규모 점포를 끌어 들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니 고용창출이니 하는 말로 우리의 생존권을 우롱하지 마십시오, 의정부시 상권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지 마십시오. 제발부탁입니다” 영하의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제일시장 상인 250여명(경찰 추산)이 시청 앞 잔디광장에 모여 자신의 처지를 호소했다.
지역경제 멍들게 하는 대형마트 입점 반대한다
이번 규탄대회를 기획한 이상백 제일시장 대표회장은 “현재 의정부시는 43만명이 살고 있지만 신세계백화점, 홈 플러스, 롯데마트 등 6개의 대규모 점포와 25개의 준 대규모점포가 지역경제를 피폐화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락2지구에 롯데아울렛. NC백화점 등의 입점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의정부시의 정책이 결국 재래시장 상권을 말살시키고 있습니다”라고 주먹을 불끈 줬다.
“우리의 요구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대규모점포 입점을 규제하는 조례안을 제정 할 것과 현재 준비 중에 있는 롯데아울렛, NC백화점 입점을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모든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라고 결기에 찬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경제 멍들게 하는 대형마트 입점 반대한다
이날 제일시장 상인들은 제일시장에서 모여 시청 앞까지 행진했고,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규탄대회 후 시의회 앞에서 다시 한 번 조례안 개정을 촉구했다. 한편 반대투쟁위원회는 제일시장 번영회 뿐 만아니라 의정부역지하상가 비대위원회, 의정부패션소상공인연합회가 힘을 합하기로 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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