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날 연등 점등법회 성황 개최’
불기 2565(2021)년 5월 10일 오후 6시 30분, ‘부처님 오신 날 연등 점등 법회’가 양주시청 정문 앞 잔디광장에서 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상진스님, 이하 사암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철오스님이 사회를, 효능스님이 집전하는 가운데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상축(능허스님), 장학금 전달, 인사말씀, 격려사, 축사, 발원문(자비회 이승대 부회장), 점등,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양주시 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상진스님(천년고찰 청련사 주지)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어려움에 처해 있어 안타깝다”고 말문을 열고 “생명의 계절, 탄생의 계절 5월이 우리에게 돌아 왔듯시 코로나 극복의 날이 반드시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양주시민의 안녕과 시정발전에 깃들기를 축원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사암연합회 고문인 설운스님도 “양주시가 진흙 속에서도 항상 맑은 본성을 간직하는 연꽃처럼 향기로운 도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고, 축사에 나선 조학수 양주부시장은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으로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도시,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진력하겠다”고 했으며, 정덕영 의장은 “오늘의 점등이 우리 모두의 삶에 자비의 빛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사암연합회는 점등식을 계기로 양주시청 7명, 양주경찰서 4명, 연합회 4명 등 총 15명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전달했고, 최근 국제적 관심사인 미얀마 사태와 관련하여 ‘미얀마 민주화 회복과 쿠테타 종식’을 촉구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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