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주 고속도로 주민설명회 개최
전철 7호선 양주 유치에 이어 경기북부 지역 최대 숙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민간투자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양주시는 지난 25일 양주문화예술회관 실내 체육관에서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정덕영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지역 정계 인사와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 신청한 지역 주민 70명이 제한적으로 참여했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했다.
민간 사업제안자인 (가칭)서울양주고속도로(주)가 발표자로 나서 그간 추진현황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공유하고 민자사업 진행절차, 실현가능한 최적 노선안, 향후 추진일정 등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은현나들목에서 의정부시를 거쳐 서울 동부간선도로을 잇는 총연장 21.6㎞ 규모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8월 국토교통부에 제안된 노선이다.
이와 관련 정성호 국회의원은 ”서울-양주 고속도로는 은남일반산업단지 등 산업기반시설이 산재한 양주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새로운 광역교통망이자 산업 대동맥“이라며 ”동서 균형발전의 시계추를 앞당기는 핵심축을 담당할 서울-양주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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