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제8회 지방선거 시장 예상후보(동두천)
“동두천 미래를 견인 할 강력한 리더십 요청”
경원선축의 중심도시인 동두천시가 군사도시에서 교육도시(신한대학교, 동양대학교 등)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고, 재정자립도 최하위 그룹의 동두천 지역경제를 누가, 어떻게 살릴 것인가가 지역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6월 1일 실시되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동두천 구원투수(시장 후보)로 자천, 타천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 5승 조건/ 당내 강력 리더십 확보>
현재 동두천 시장 후보에 거명되고 있는 인사는 10여명이다. 동두천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는 최용덕 현 시장, 이성수 전 의회의장, 소원영 전 시의원, 장영미 전 의장이 자천, 타천 후보군에 속하고 김동철 현 도의원도 타전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덕 시장은 지난 3여 년 시장을 역임하면서 동두천 곳곳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시민과의 꾸준한 소통이 강력한 무기다. ▶이성수 전 의장은 시장출마 준비 중 아들 문제가 불거져 시의원까지 사퇴한 상황에서 시장출마는 쉽지 않다는 평이다. ▶전문경영인으로 충청도민회장과 동두천기업인회 부회장인 소원영 전 시의원은 내년 출마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고, 10여 년이나 방치된 제생병원 처리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평가받는 김동철 도의원은 대선정국과 지방선거가 도래하면서 정치적 결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밖에 ▶전, 후반기 4년 동안 동두천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장영미 전 의장도 지난 7대 선거에 이어 시장공천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져 1차 당내 공천 경쟁은 시간이 갈수록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권토중래 기회, 민주적 경선과 원팀 조율 관건>
여기에 맞설 국민의힘 후보군으로는 박형덕 전 시장후보, 임상오 전 시장후보, 홍석우 전 도의원, 심화섭 전 시의원, 정계숙 시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박형덕 전 시장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최용덕 시장에게 고배를 마셨고, 지난 3년여간 절치부심(切齒腐心)하며 설욕을 준비하고 있다. 단 국민의힘은 역대 시장공천을 두 번 주지 않는 관례가 있어 이를 어떻게 극복 할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다. ▶2014년 시장선거에 711표차로 민주당의 오세창 후보에 석패했고, 2016년 총선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한 임상오 전 의장이 올해가 마지막이라며 신발 끈을 매고 있다. ▶동두천 시의원 3선에 도의원을 역임한 관록의 홍석우 전 도의원도 출마채비 중이다. 특히 무소속 당선이 어려운 환경 속에 당선된 것이 돋보이는 이력이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북경기 지역 유일의 여성 시장후보라는 이채로운 경력을 갖고 있는 심화섭 전 시의원은 숙명여대, 연세대 교육학석사, 동국대 행정학 박사인 재원. ▶재선의 정계숙 시의원은 사회복지 전문가로 지역민생 현안을 철저히 파헤치는 실력파 시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조례를 발의해 동두천 정가에 주목받고 있는 시의원이다. 마지막으로 소개 할 동두천 시장선거에 출마 할 후보는 동두천 시민이 잘 아는 다크호수 박인범 시의회 부의장이 있다. 경기도의원으로 교육위원장을 역임한 박 부의장은 동두천시민들의 일정한 지지를 바탕으로 시장 도전을 확고히 하고 있다. 현성주, 기자
<동두천시장 후보군 명단>
민주당
▶최용덕(64세) 시장
▶이성수(52세) 전 시의회 의장
▶소원영(67세) 전 시의원
▶김동철(56세) 현 도의원
▶장영미(64세) 전 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박형덕(63세) 전 시장후보
▶임상오(62세) 전 시의회의장
▶홍석우(64세) 전 도의원
▶심화섭(65세) 전 시의원
▶정계숙(60세) 시의원
무소속
▶박인범(65세) 전 도의원, 현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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