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련사 신도와 연탄 배달하는 상진스님(오른쪽에서 두 번째)
천년고찰 청련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기대"
김장김치 100박스, 연탄 1만장, 라면 100박스 등 준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소재의 천년고찰 청련사(지주 상진스님)가 지난 22일 장흥면 행정복지센터(동장 문은경) 찾아 연탄 1만장을 비롯한 생필품과 겨울나기 김장김치 12Kg들이 100박스 등의 성품을 기탁, 지역사회로부터 따뜻한 박수를 받고 있다.
이날 성품전달에 이어 연탄 배달을 마친 상진 스님은 감사인사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삶을 영위하는 노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추운 동절 어려운 이웃들이 자비의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나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 행정복지센터에서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문은경 장흥면장은 “매년 장흥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해주신 청련사를 비롯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기탁된 성품은 저소득 가정 등 취약가구 100가구와 연탄을 사용하는 25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보다 하루 전인 21일, 청련사에서 펼쳐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청련사 신도, 대중스님 참나 나눔회, 포교원, 관음회, 심향합창단과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의장,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힘을 모았다. 현성주 기자
청련사에서 김장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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