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호선 광역교통개선대책 ‘졸속 NO, 계획대로 YES’
“LH가 시행한 3호선 확장 관련 연구용역은 확장하지 않고 교차로 일부만 개선하겠다는 것은 사업비 3,779억원을 부담하지 않기 위한 목적”
국민의힘 양주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안기영, 이하 양주당협)는 18일 오후, 당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양주 시민사회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국도3호선확장 관련 사업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LH가 2012년 ‘양주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했고, 올해 말(2022년)부터 회천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도3호선 확포장사업을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하고 조속한 사업 이행을 촉구했다.
양주당협은 “LH는 2012년 양주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된 지 10년이 지나도록 이미 확정된 국도 3호선 확장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LH가 최근 시행한 국도3호선 확장 관련 연구용역은 국도 3호선 확장사업을 하지 않고 일부 교차로만 개선하겠다는 것으로 국도 3호선 사업비 3,779억원을 부담하지 않기 위한 목적이 의도된 것이어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LH가 고읍-옥정간 전철사업비의 비용부담을 말하고 있으나 이는 기획재정부가 2019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결과를 확정하면서 LH가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양주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이미 확정되어 있는 국도3호선 확장과는 별개의 사안인데도 이를 핑계 삼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이러한 사업 지연과 축소에 대해 정성호 국회의원은 국도3호선 확장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그동안 양주당협은 국토교통부, 경기도에 민원을 제기하였고,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의사가 없음을 확인하였다”며 “조속한 사업 이행 답변을 받았으며, 평화로 확포장 토론회를 개최하고, LH를 방문해서도 조속한 사업이행”을 촉구한 바 있다고 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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