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의정부지회 ‘플리마켓으로 나눔 실천’
의정부 경의초등학교 후문 인근에 소재한 ‘영희책방’에서 뜻과 의미를 담은 플리마켓이 성황 중, 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린 플리마켓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의정부지회(지회장 이원묵)와 영희책방(대표 박영희)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플리마켓은 잘 사용하지 않는 중, 고 물품을 갖고 나와 내가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하거나 판매를 통해 얻어진 수입금으로 의미있는 좋은 일을 하는 시민운동으로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데 뜻을 두고 있다.
출품 된 물품은 주로 공인중개사의정부지회 회원들이 보낸 700여 점으로 의료, 잡화, 가전제품, 구두, 가방, 그릇, 악세살이 등 다양하다. 특히 남미 여행하다 구입했다는 이색 그림, 고기 구워 먹으려 구입한 그릴도 나왔다. 가격은 500원부터 비싸도 1만원 미만으로 부담없는 가격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원묵 지회장은 “지역민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을 펼치겠다”고 했고, 박영희 대표도 “버려질 물건이 필요한 사람에게 쓰임 받는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나 기뻐다”며 “얻어진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의정부 시민 사회에 온기를 전 할 예정”이라며 활짝 웃었다. 취재/ 현성주, 사진/ 최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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