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송노원 전 신한대교수, 현 예향회회장, 문희권 엠엘건설대표, 김종안 시민운동가,
김판용 동서울대학교수, 현성주 북경기신문 발행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 ‘북경기 도민이 나설 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을 위해 행정 절차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를 응원하고 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시민)위원회(구 경기북도추진위원회, 이하 추진위)는 김포 서울시 편입 소식에 지난 7일 오후 2시, 의정부YMCA가 운영하는 ‘피스 카페’에서 긴급 집행위원회를 열고 최근 사태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우선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하게 되면 이는 지방분권의 무력화, 서울시 비대화 및 과밀화, 신도시 정책의 폐기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이는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등 국가의 백년대계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총선에서 이기겠다는 혹세무민으로 표를 구걸하기 위한 무책임한 언동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즉각 철회하기를 했다.
현재 경기도가 추진하는 특별자치도 신설은 경기도 TF팀 구성, 경기도 31개 시, 군 설명회 개최, 김동연 경기도지사 행정자치부에 주민투표 요청서 접수(9월 26일), 대통령이 참가한 중앙지역협력회의(경북도청 개최)에서 대통령에게 주민투표 건의(10월 27일) 등을 훼손, 혼동을 주어서는 안 된다.
또 추진중인 자치도 신설은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북경기지역 주민의 40여 년의 염원이므로 자치도 신설에 대한 판단은 이 지역 주민들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만약 정부가 주민의 뜻을 훼손하거나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100만인 서명 운동, 반대자 이름공개, 인간띠 잇기 운동 등을 통해 낙선 운동을 전개할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취재, 사진 조한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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