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네트워크 ‘K-MILK를 확인하세요’ 캠페인 펼쳐
경기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양선, 이하 공익네트워크)는 지난 23일(화) 오전, 의정부역에서 유제품도 원산지가 있다며 이제 ‘K-MILK를 꼭 확인’하라는 소비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공익네트워크 회원 20여 명은 의정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우유를 먹을 때 K-MILK 인증마크가 있는지 없는지를 꼭 확인하라고 권유했다. 국산인증 마크로 지정되는 K-MILK는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우유만으로 사용해 식품을 제조, 판매 유통하는 업체라는 인증마크로 2021년 10월 기준 총 22개사, 599개 유제품에 K-MILK 인증마크가 부착되어 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김양선 회장은 “소비자들은 흰 우유 외에 유제품(발효유, 버터, 치즈, 아이스크림 등)에 대해 대부분 국산원료로만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인식”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가시성이 떨어지는 원산지 표기로 인해 소비자가 우유 및 유제품 구입 시 원산지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생겨난 현상으로 이제부터는 원료를 국산우유 로 만드는 유제품임을 정확히 알리는 K-MILK 인증제도가 정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원산지 확인 후 소비 할 것"을 권유했다.
현재 K-MILK 제품인증 기준은 제품에 들어간 우유 원료가 100% 국산원료로 사용하여야하고 제품용량 중 우유 원료 함량이 50% 이상이어야 하며, 인증심사 결과 부적합이 없어야 제품인증이 가능하다. 또 K-MILK 업체인증은 제조, 판매, 유통하는 식품(또는 음료)에 들어가는 우유 원료가 모두 국산원료를 사용해야 업체인증이 가능하다. 박혜경 시민기자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