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여의주’ 플로깅 캠페인 펼쳐
의정부시 ‘여의주’(여성친화도시 의정부의 주인 약칭) 서포터즈 20여 명은 지난 18일, 직동공원 일원에서 이색행사인 ‘플로깅(줍깅, 조깅하면서 쓰레기 줍기 운동) 데이-청소한 데이’ 행사를 펼쳐 지역사회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환경의 달(6월)을 맞아 여성친화도시 의정부 시민참여단인 여의주 회원들은 직동공원 일원에서 환경정화운동인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활동을 하면서 공원 내 어린이 놀이터와 공중화장실에서 성인지 모니터링 등을 실시했다.
올해로 10년 차인 여의주 시민 서포터즈는 시 정책 전 영역(환경·문화·복지 등)에 여성친화도시 요소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의 눈으로 모니터링하고, 성 평등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시민참여단이다.
이날 양숙경 대표(여의주)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플로깅(줍깅) 행사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속 여의주의 역할을 더욱 명확히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현장에서 회원들과 함께 성인지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류윤미 여성가족과장도 “의정부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여의주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하고 다양한 성인지 정책을 제안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양정화 시민기자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