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학교 ‘대한민국 탈춤축제 대상 수상’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소속 ‘한국의 탈춤 양주별산대놀이 꿈의 학교’가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탈춤 축제 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단법인 한국탈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탈춤 축제 한마당’은 선조들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꾀하자는 취지 아래 국가무형문화재 보유단체의 전수지정 학교, 단체 등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비대면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참가 단체별로 제출한 공연 영상을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심사한 결과,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소속 ‘한국의 탈춤 양주별산대놀이 꿈의 학교’가 대상(문화재청장상), 양주 유양초등학교 소속 ‘양주별산대놀이반’이 동상을 수상했다.
양주별산대놀이는 양주시 주내면 유양리에서 전승되어오는 가면극으로 1964년 무형문화재 2호로 지정됐다. 산대놀이 계통의 하나로, 사월초파일, 단오, 추석 등 크고 작은 명절에 주로 행해졌다. 초기에는 연희자들에 의해 행해졌지만 이후 재능있는 서민층들에 의해서도 행해졌다. 앞놀이·본놀이·뒷놀이로 구성되며 대사, 춤과 몸짓, 무언극을 포함하고 있다.
허은주 문화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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