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에 입주한 리춘히(외쪽 두번째) 아나운서 가족과 사진 찍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세번째)
리춘희 ‘평양고급아파트 입주’
북한은 최근(16일) 태양절 행사에 맞춰 평양 송화거리에 ‘80층 고급 아파트’ 단지를 선보였다. 14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에 조선중앙텔레비전(조선중앙TV) 아나운서인 리춘희가 끼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리춘희는 1994년 7월, 울면서 김일성 주석의 사망을 보도한 바 있고, 2011년 12월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도 보도해 우리에게도 익숙하다. 리춘희의 직책은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아나운서이지만, 북한에서는 각 부문마다 가장 우수한 인물에 인민이라는 직책을 수여하는데 리춘희도 아나운서 최대의 명예인 '인민 방송인'이라는 직책을 받은 바 있다.
또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리춘희의 나이를 80세에 가깝다고 표현했고, 늘 치마저고리를 입고 큰 소리로 보도하는게 특징이다. 통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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