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보통강백화점에서 평양 시민들이 식품을 사고 있다.
북한 주민, 중국제품 신뢰하지 않아
한국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수입과 수출이 전년대비 각각 8%, 10%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북한 주민들은 중국 제품에 대해 신뢰도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사회를 연구하는 A씨가 자유아시아 방송 대담 프로그램에 나와 “최근에 만난 북한 사람들은 중국이 자기 나라에서 못 쓰는 질이 안 좋은 제품을 북한에 수출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시장에서 팔고 있는 중국 화장품을 쓴 여성이 피부를 상했다’ ‘중국제 어린이용 구두를 사니까 3일도 안가 못쓰게 되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고 ‘원래 중국 사람들은 북한 사람들을 좀 낮게 보고 있다“고 불평을 늘어 놓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북한의 대외무역이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계속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북한이 코로나로 인한 국경봉쇄 영향이 가장 크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통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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