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금철완 부시장, 박재용 도의원, 김동연 도지사, 정성호 국회의원, 정희태 시의원
정희태, ‘양주 옥정지구에 공공거점 의료센터 유치 제안’
양주 출신 정희태 시의원은 2일, 정성호 국회의원, 금철완 부시장 함께 경기도청을 방문 김동연 도지사를 만나 ‘공공거점 의료센터’ 유치 제안서를 전달하고 설립 필요성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정 의원은 양주시와 함께 제안한 후보지로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내 의료시설 부지이며, 양주에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건립이 확정될 경우, 양주시는 토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주를 비롯한 경기북부 권역은 의료 접근성이 낮아 경기남부에 집중된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양주시는 옥정 및 회천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로 의료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독거노인 등 의료취약 계층의 응급의료 수요가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그동안 대규모 공공 의료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 양주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방자치단체들은 공공보건 의료 기반이 취약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기 힘들었다.
이날 정희태 의원은 “이제 양주시는 대규모 환승·연계시설을 갖춘 양주역세권 개발, 전철7호선 옥정 연장, GTX-C 노선 개통 등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을 활발히 진행하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경기북부 진료권역이라면 30분 내 도달 가능한 양주에 공공거점 의료센터가 들어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재성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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