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철 1호선 동두천, 양주 노선 증편하라!’
의정부(가능, 녹양), 양주(덕계, 덕정), 동두천 26만 주민들 불편 호소
“인구 계속 늘어나고. 흑자 노선인 전철 1호선 경원선 라인 증편해야!”
양주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코레일은 전철 1호선에 대해 적자 핑계로 증편하지 않고 있어 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가칭 경원선(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전철 1호선 증편위원회는 2006년 전철 1호선이 처음 생겼을 때보다 인구가 5배 이상 늘었고, 2017년 국정감사에서 코레일이 윤관석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경원선이 125억원 흑자라고 밝혔으며 2018년 국정감사에서도 경원선이 흑자라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2018년 오전, 오후 시간대에 편도 5회씩 양쪽으로 10회를 증차되기도 했다.
그러나 급행이 생기면서 동두천 보산역과 양주 덕계역은 정차역에서 빠지고, 2017년 경기도에서 제시했었던 전철 증편 안은 너무나 다르게 나타났다. 당시 경기도 안은 증차에 따른 비용을 경기도 50%, 양주시 25%, 동두천시 25% 부담하고, 저녁 퇴근 시간 5대 이상 증차를 포함해 하루 36회 증차해 158회 운행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추진했던 정치인은 흐지부지되고 증편계획은 이제는 휴지 조각이 되었다.
우리 속담에 아쉬운 사람이 우물을 판다는 말이 있듯 경원선 전철 1호선 경기도 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이제 경기북부 시민들이 다시 나서야 한다. 이용객이면 누구나 경험했듯이 현재 1호선의 가장 큰 문제는 서울에서 오는 전철이 의정부역이나 양주역에서 전철이 자주 끊기는데 의정부 가능, 녹양역, 양주 덕정, 덕계역, 동두천의 지행역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많다. 현재 가능, 녹양지역 8만명,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양주 회천지구 12만명, 동두천 지행역 6만명으로 이 지역에는 인구를 합하면 26만명의 주민들이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구체적인 불편 사항은 첫째, 서울에서 저녁 7시 이후 퇴근하고 오면 양주에는 저녁 8시 이후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 8시부터 12시까지는 한 시간에 전철이 1대~3대가 있다. 평일 저녁 8시 3대, 9시 3대, 10시 2대, 11시 2대, 12시 1대로 열차 배차시간이 20분, 30분, 1시간으로 8시 이후 동두천으로 가는 전철 증편이 절실하다.
둘째, 경원선 1호선 전철의 배차가 길어지면서 동두천으로 가는 전철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타서 숨을 못 쉴 정도로 불편하고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
셋째, 전철 1호선은 동두천, 양주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연천, 포천에 사는 사람들도 이용하고 있어 전철 1호선을 이용하는 고객 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장, 단기 대책이 필요하다. 넷째, 동두천과 양주에 있는 대학은 5개(서정대학교, 경동대학교, 예원대학교, 신한대학교, 동양대학교)로 이들 학생들이 불편없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증편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철 1호선 경원선 라인 증편을 촉구했다. 배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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