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체육회 총체적 부실우려
체육회 사무국장, 선거보은 인사 의혹 제기 등
전국체강을 자랑하는 동두천어머니배구팀이 추락하고 있다. 동두천어머니배구팀은 12년간 전국규모의 배구대회에서 54회 우승하는 등 전국최강을 자랑하였으나 지난 19일 삼육대학에서 개최된 카네이션 컵 배구대회에서 예선 탈락하는 등 배구를 사랑하는 동두천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와 관련하여 주민 A씨는 “동두천체육회는 총체적으로 부실”이라며 “우수지도자로 1월에 선택된 B씨는 주3회 배구장에 나와야 되나 5개월 되기까지 한두 번 나온 것이 전부"라며, 관리문제를 지적하고, 전문성이 결려된 C씨를 동두천 에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총괄하는 사무국장에 임명했다”며 “이는 지난 선거 시 시장캠프에서 일한 사람으로 전문성보다 보은인사의 의혹”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동두천시 관계자는 “B씨는 현재 모 초등학교 배구감독으로 있어 소년체전까지만 양해해 주기로 사전 협의됐고, 사무국장은 꼭 체육인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며 적합한 절차에 의해 임명 됐다고 말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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