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재)의정부시민장학회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재)의정부시민장학회
고교생·대학생 85명에게 1억4,500여만원 장학금 지급
의정부 최대의 장학재단인 ‘재단법인 의정부시민장학회’가 봄 학기를 맞이하여 관내에서 추천 받은 85명의 고교생, 대학생에게 1억4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4월 22일, 의정부시청 강당에서 장학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장학금수여식에서 이만수 이사장은 “비록 많은 장학금은 아니지만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힘든 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향한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난 3월 13일부터 20일까지 총173명(고교생 56명, 전문대생 31명, 대학생 86명)을 신청 받아, 시의원·대학교수·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장학생선발 심사위원회의 심의와 장학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대상자로 85명을 선정했다.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1995년 창립해, 이듬해인 1996년 재단법인으로 허가를 받았고, 의정부시 출연금 24억원과 시민들의 성금 등 총30억원으로 운용하며, 매년 발생되는 이자수익과 장학회 이사들의 회비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고교생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후반기에 50만원씩 나눠 지급하고, 대학생(전문대생 포함)도 200~300만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한다.
한편 장학회는 1997년부터 올해까지 총1,089명의 학생에게 18억1,0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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