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천주민, 열병합발전소 저지 성명
회천주민, 열병합발전소 저지 성명
(주)대륜발전이 옥정지구에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 반발이 심해지고 있다. 지난15일, 율정동 주민들은 마을을 관통하는 송전선로 건설을 저지 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현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재진)에서는 설명회 없는 부지 이전 정당성 여부, 해당지역 피해 대책, 송전선로 지중화 요구, 가동 전 환경감시단 구성, 법률에 따른 지원 이행 등을 요구하고 나서 주민들과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옥정열병합발전소는 ㈜한진중공업과 ㈜대륜발전이 2011년 8월에 착공해 555MW와 398.8Gcal/h 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오는 8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업체에 따르면 이 발전시설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로 옥정·회천지구 5만7000여 가구에 전기와 지역난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건립되고 있고, 오는 2014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 갈 예정이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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