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동두천범시민 결의대회로 3개시 통합에 점화
통합, 동두천시민 추진결의대회로 통합 논의 재 점화
동두천 주민 71.7% 통합 찬성이 통합추진의 근본
동두천 시장에게 공개찬`반토론회 개최 제안
지난 3월 23일 오후 3시, 동두천아름다운센터 강당에서 동두천 시민, 사회단체장과 김성수 전국회의원, 김완수 전 양주시의회 의장, 원기영 의정부애향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시 통합 동두천시 범시민추진결의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 됐다.
이날 이종임 외무부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정부가 3개시 통합을 추진하기로 결정하는데에는 동두천주민이 71.7%의 찬성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보고했고, 이승환 홍보위원장은 취지문에서 '더 나은 미래, 풍요로운 도시로의 약속, 상생발전을 위해 통합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두천추진위원장을 맡은 최용수 전 시장(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동두천은) 소수의 큰 목소리가 다수의 귀청을 찢는 형국"이라고 진단하고 "그럼에도 저는 오늘 동두천의 밝은 미래를 기약하는 희망의 불빛을 보았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이곳에 참석하여주신 용기 있는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며 "옳은 일에는 다함께 하나가 되자"며 "예로부터 동두천, 양주, 의정부시는 역사, 문화, 정서적으로 동질성이 강한 생활문화권을 갖고 있으며, 또한 양주 라는 하나의 뿌리로 태생한 도시들로 경기 남부 지역에 비해 낙후된 북부지역의 균형 발전을 기하고 거대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동부축의 남양주. 구리와, 서부축의 고양. 파주와 경쟁할 수 있도록 , 미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경기북부의 중심축으로서 성장발전을 위해 양주권 통합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양주권 통합은 여,야 합의로 제정된 특별법에 근거해 50만 이상의 대도시로 도시 경쟁력과 각종 특례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소개하면서 "2012년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 동두천시는 지방재정자립도가 20%로 37.9%인 의정부시, 33.3%인 양주시에 못미치는 경기도내에 소재한 27개시중 꼴찌에 해당하는 자생력이 최고로 열악한 시로 동두천시로서는 이번 3개시 통합은 우리의 살길이며, 결코 놓칠수 없는 좋은 기회다. 그러나 이번 통합으로의 도전은 과거와는 달리 우리스스로가 개척해야만 이루어낼수 있다"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저는 우리 동두천 시민들의 강인함과 저력을 믿기에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히면서 3개시 통합은 정치적인 논리와는 전혀 관계없고, 오로지 동두천시의 보다나은 미래를 위해서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 했다.
또한 "3개시 통합에는 장`단점이 있을 수 있으므로 3개시 통합이 우리지역 미래를 위해 절실히 필요한지, 불필요한지를 시민들이 객관적으로 판단 할 수 있도록 (오세창) 동두천시장에게 공개 찬반토론회 개최를 제안" 하면서 "법은 산 사람을 심판하고, 역사는 죽은 사람을 심판한다"며 "3개시 통합이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역사가 오늘의 시민들이 옳은 판단이었다고 평가 받기를 기원한다"며 인사말에 가룸했다.
취재/ 현성주, 사진/오용손 기자
통합 동두천범시민 결의대회로 3개시 통합에 점화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