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금오동에,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개청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신청사 준공 및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시대 준비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사 준공식이 의정부시 금오동 행정타운 내 잔디광장에서 25일, 문을 열었다. 국립경찰교양악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김기용 경찰청장을 비롯한 문희상, 홍문종, 황진하, 김영우국회의원, 현삼식 양주시장 등 내빈과 경찰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기념식,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미술전 관람,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용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300여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고, 국가안보와 치안수요가 많은 곳으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속히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지방경찰청 제2청은 2005년 3월 4부로 시작한 이래, 2008년 10월에는 제2청(치안감 직제)으로 발전했고, 국회에서 북부지방경찰청법이 통과되어 가까운 장래에 북부청 개청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 2청 내에는 의정부, 남양주, 구리, 고양, 파주, 양주, 가평, 포천, 동두천, 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 10개 시·군의 치안 업무를 맡고 있고, 300만의 인구에 11개의 경찰서가 있어 규모면에서는 인천경찰청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도시 개발로 유입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치안수요가 높고, 휴전선과 접한 지리적 특수성으로 독자적인 치안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신청사를 짓고 새롭게 입주한 제2청은 주민을 위한 새로운 봉사를 다짐했다. 이관일 기자
의정부 금오동에,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개청
사진설명/ 신청사 모습(아래), 준공식 기념 커팅 모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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