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화력발전소 돈, 뻥튀기, 거짓말 난무
(주)드림파워, 광암동 주민들에게 돈 지원
수 없는 의혹으로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는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민·민, 민·관의 갈등을 야기하면서 돈 냄새, 뻥튀기, 거짓말이 난무하고 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광암발전위원회 운영비가 시행사인 (주)드림파워가 뒷돈을 대준 것으로 밝혀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8일 오후5시 광암동다목적회관에서 개최한 주민간담회에서 김영수 부위원장(광암발전위원회)의 증언으로 드러났다. 김 부위원장은 “그동안 광암발전위원회 활동경비는 모두 드림파워가 돈을 대 줬고, 방법은 총무가 갖고 있는 카드로 결제(회식비, 활동비, 임대료 등)하면 드림파워에서 카드 값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고, 함께 참석한 드림파워 강모 본부장도 시인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주민을 돈으로 동의서를 받거나 매수하려 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되면서 규모나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광암지역사회가 회오리 칠것 같다. 또 동두천시는 자체 제작하는 회보에 화력발전소 일자리 창출이 연인원 90만명이라고 했는데 확인 결과 15만명으로 시가 뻥뛰기 하거나, 발전소를 과대포장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현성주 기자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