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유치, 39국지도 대선공약에 반영하자
제안
7호선 유치, 39국지도 대선공약에 반영해야
양주시는 지난 7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참여시민위원회 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에 나선 시민운동가 김종안 대표(7호선 양주유치범시민추진위원회)는 양주발전의 핵인 7호선유치(의정부 장암-고읍-옥정)와 39번 국지도(송추-홍죽-동두천)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양주SOC사업을 위한 민·관·정 협의체’를 제안했다.
김 대표는 제안 설명에서 ‘양주시는 고읍, 옥정, 회천지구의 신도시개발을 동부개발의 핵심으로, 서부지역은 백석도시개발사업, 광석지구, 홍죽산업단지 등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고, 동부와 서부의 중간지점인 양주역세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가 최우선적으로 발전하려면 서울도심권과 강남권의 접근성이 도시개발에 성패를 결정하는데 양주 동부신도시 옥정지구 분양 실패는 지하철 7호선 유치좌절에 기인하고 있고, 이와 대칭점에 있는 서부발전 또한 사람의 통행과 물류 이동의 동맥인 39번국지도(송추-홍죽-동두천) 추진이 지지부진하고 있어 양주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일산 급 신도시인 양주신도시는 7호선 유치만이 살길’이라며 ‘7호선 전철 역세권을 중심으로 압축개발이 이루어져야 신도시외연이 확장되고, 외연이 확장돼야 그 여세를 몰아 서부 백석, 광적으로 그리고 1호선 양주역세권으로 파급 된다’고 주장했다.
민·관·정 협의체 구성, 전략 수립해야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효율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소통의 장(場)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민·관·정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이 협의체는 지역발전이라는 대명제를 갖고 1)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소리를 담아내고, 2)양주시, 의정부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며 3)현역 국회의원(문희상, 정성호, 홍문종) 등 지역 정치권 인사를 망라하고, 투자한 약 10조원의 조기 회수를 원하는 LH공사까지 포함, 명실공이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총력체재를 구축하고, 매주 상설전략회의를 통해 대책수립과 실천해야한다’고 말했다.
2013년 상반기, 7호선 예비타당성 통과 목표
또 전략적으로 국가사업이 되기 위해 1)연구용역을 통한 전략적 의견 반영과 학계전문가와 긴밀한 연계성을 확보하고 2)2012년 하반기 각 정당 대선 공약에 반영하게 하며 3)사업추진은 내년 상반기 7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목표로, 39번국지도는 원점에서 최대한 국비와 도비를 사전확보하고 도와 시 그리고 민간개발자와 새로 출발하여야 한다. 또 4)LH공사는 시민과 함께 지하철 7호선 유치로 민락·고산지구와 고읍·옥정·회천지구에 묶인 개발투자비 약10조원을 조기회수 하게하여 그 여력을 광석, 양주역세권에 재투입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해 김 대표의 제안이 양주시 집행부에서 받을지 여부가 지역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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