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문희상인가? 바꿉시다 인가?
북경기지역 정치1번지로 불리는 의정부 갑 선거구는 의정부 중량천을 중심으로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의정부동, 녹양동, 가능동, 호원동을 지역으로 하고 있다. 재래식 가옥과 아파트가 혼재하고 의정부역, 시청, 제일시장 등 의정부 주요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5선으로 차기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민주통합당 문희상 국회의원과 의정부지검 차장검사출신의 새누리당 김상도 당협위원장, 의정부시뉴타운반대주민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인 진보신당의 목영대 위원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지난 3월 초 김상도 후보가 선제공격을 개시 했다.
문희상 후보가 한 지역신문에 인터뷰한 것을 문제 삼으며 국회의원으로 법률 가결률 0%이며, 공약이행률 86.67%와 GTX예산 50억원 확보에 대해 의혹을 제기 했다. 이에 문희상 후보측은 허위사실과 의혹만 제기 말고 구체적 근거 밝히라며 조목별 반박했다.
대표 발의는 6건, 공동발의는 93건으로 대표발의는 대안 통과 1건, 공동발의는 34건이 통과됐고, 공약이행률 86.67%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전화 한통이면 확인 되며, 수도권광역철도(GTX) 예산 확보에 대해서는 군포금정-의정부 구간 조기착공에 관한 청원을 제출하여 국회 및 유관 기관에 GTX 조기착공 논의를 진척시켰다며 그렇다면 김상도 후보는 그 때 뭘 했는지 되물었다.
경전철 문제에서도 두 후보가 충돌하고 있다. 해법은 비슷하나 경전철 건설 배경에서는 전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다. 오는 7월에 개통 될 예정인 경전철에 대해 이미 건설 됐으므로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통해 적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전철 건설한 다른 시(市)와 연대 정부가 재정적자분 50% 이상 지원토록 법 개정에 힘쓰고, 역세권 활용, 버스노선 개편 등 적자 줄이는 방안 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는 후보 간에 생각이 비슷하지만 불공정 계약(적자보존 등)과 공사시작에 대해 문희상 후보측은 8년 동안 새누리당(전 한나라당) 시장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반해, 김상도 후보측은 경전철은 민주당 시장시절에서 시작된 일이라고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다.
문희상 민주당후보는 “MB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막고, 잃어버린 민주주의를 되찾고, 서민경제를 회복하며, 남북교류를 회복하고, (자신 발의 통과 시킨) 주한미군기지 특별법으로 의정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173만평의 주한미군기지를 본격 개발해 의정부를 희망의 도시로 만드는데 5선 의원으로 힘을 쏟아 마지막 소임을 다하고자한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김상도 새누리당 후보는 “의정부 정치지형을 보면 국회의원, 시장, 의장 모두 민주당이다. 그러므로 의정부에서는 민주당이 여당인데 변한 것이 없고 정체되어 있다. 문희상 의원이 20년간 국회의원으로 정치생활 했지만 의정부는 변한 것이 없다. 의정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상식적인 일들을 바로 잡고, 정치기득권자를 물갈이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목영대 진보신당후보는 “의정부 지역에는 가짜 정치인 많다. 서민들의 고통 현장에는 정치인이 없다. 서민이 눈물을 흘릴 때 외면하면 정치가 아니라 개인의 정치적 욕심을 채우는 가짜 정치인이다. 의정부에서 주민의 현장정치가 살아있는 진짜 정치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출마 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경합, 민주당은 우세로 전망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문희상 32,211표(47.5%), ▶한나라당 김상도 31,211표(46.1%) ▶민주노동당 김일수 3,173표(4.7%) ▶평화통일가정당 경경태 1,185표(1.7%)를 각각 득표했다.
새누리당 김상도(金相道) (54세)
학력- 고려대 법과대학 졸업
경력- (전)의정부지방검찰청 차장 검사
재산신고액- 23억54,88만원
체납액- 3억3430만원
병역신고- 군복무
전과- 없음
민주통합당 문희상(文喜相) (67세)
학력- 서울대 법학과 졸업
경력- (전)대통령비서실장(현)국회의원
재산신고액- 9억30,08만원
체납액- 71만9천원
병역신고 - 군복무
전과 - 없음
진보신당 목영대(睦榮大) (49세)
학력- 성균관대 3학년 제적
경력- (현)의정부시뉴타운반대주민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재산신고액- 5703만원
체납액- 없음
병역신고- 미필
전과- 2건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