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모니 ‘효 콘서트 성료’
북경기 지역사회에서 음악을 통해 삶의 공익적 가치를 높여 가는 사랑의 하모니(원장 이순자)가 지난 15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 앞 빛뜨레 커피점 3층 공연장에서 사랑의 하모니 ‘효 콘서트’를 성황리 개최했다.
색소폰 연주자인 이인숙씨의 정감있는 사회로 시작된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10가지 프로그램이 1시간 30분 동안 60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첫 순서로 서기영 선생의 클라리넷 독주(모짜르트 클라리넷협주곡)로 문을 열고, 이남봉 선생의 지도를 받은 이영숙 외 4명이 알토 색소폰 앙상블로 우리에게 익숙한 I cant stop loving you로 흥을 북돋웠다.
이어 김성두, 심화섭 외 3명이 오카리나 독주와 합주를, 구선주 외 4명이 팬플릇 연주를 했으며, 박기백 외 3명은 테너 색소폰으로 ‘홍시’ ‘꽃바람 여인’을, 첼로, 플릇, 바이올린, 피아노로 구성된 사랑의 하모니 연주팀은 ‘고향의 봄’ ‘여인의 향기’ 등을 연주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시인 김서영 씨의 축시 낭송에 이어 팬플릇 연주자인 성대현 씨의 연주는 앵콜과 함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이순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음악을 사랑하고 함께해 준 회원과 지도 선생님께 마음으로부터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우리가 사는 도시가 사랑의 도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하모니는 가능초등학교 정문 근처에 연습실을 마련하고 장르별 지도 선생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특징은 회원으로 등록하면 자신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고, 회원으로서 각종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사랑의 하모니 가입 문의 및 상담은 010-6426-7599로 하면 된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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