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 시민의 자산 안전 약속’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장실에서 관내 MG새마을금고 본점 이사장들과 긴급 차담회를 17일 가졌다. 이날 차담회는 최근 MG새마을금고 대규모 예금인출에 따른 시민의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MG새마을금고의 건전성과 유동성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의정부 관내 MG새마을금고 의정부중앙, 의정부동부, 의정부서부, 의정부신곡, 호원 이사장등 5명이 참석했다. 이사장들은 관내 새마을금고는 본점 5개소, 지점 19개소에 회원수 총 19만7천523명으로, 자본비율과 유동성비율 모두 규제 비율을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으며 현금성 자산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건전성과 유동성을 적절히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5천만 원 이하 예금보장뿐만 아니라, 특정 금고의 건정성에 우려가 있을 경우, 자산과 부채를 우량 금고에 이전해 5천만 원 초과 예금도 전액 보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63년 설립된 이래 97년 외환위기에서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예금을 지급하지 못한 적이 없고 안전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김동근 시장은 “결코 시민의 소중한 자산이 손실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자금 운영관리를 당부한다”며, “새마을금고의 신뢰 회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역사회 환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했다. 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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