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출신 최경자 도의원(더민주, 의정부1)은 2019년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해주정씨 송산종중(충의공파) 문중으로부터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충의공 정문부장군 묘역(경기도 기념물 제37호)에 외삼문을 설치해달라는 민원을 접수 받았다.
이에 2년여간 현장실사를 통해 역사적 보존가치 당위성과 교육적 효과 등에 관해 문화재 심의위원회에 설명하고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지난 2월 26일 ‘경기도지정 기념물 제37호’ 충의공 정문부장군묘 외삼문 신축 준공식(사업비 1억5400만원)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묘역 출입부에 외삼문이 부재하여 사당과 외부 구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인 출입제한 한계와 화재 및 문화재 훼손 등의 관리위험이 상존하여 문화재로서의 격을 갖추고 보존을 위해 외삼문 건립 요청을 그동안 제기해 왔었다.
이와관련 최경자 도의원은 “임진왜란때 구국을 위해 큰 공을 세우신 정문부 장군의 자취인 충의공 묘소는 의정부 시민의 자랑으로 역사적 교육현장으로 보존되어 장군의 용맹과 애국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시대적 소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후손들에게 문화재 전승과 보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인순 복지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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