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제주 4.3.사건 성명
도의회, 제주 4.3.사건 성명
경기도의회 더불어 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은 제주 4,3사퇴 72주년을 맞아 ‘역사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가자!’란 제목의 대변인 성명을 발표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불행한 역사에 희생되신 분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며, 더 이상 아픈 역사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진정으로 역사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정부와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간곡히 요청 드린다.’했다.
제주 4.3. 사건은 비극적인 한국 현대사 중에서도 가장 참혹한 것이며, 여순사건, 한국전쟁, 빨치산 토벌로 이어지는 대규모 민간인 학살사건의 출발점이었다. 1945년 8. 15. 해방으로 민족독립과 새나라 건설의 기대가 드높았지만, 미·소 양국의 분할점령, 냉전체제의 형성을 틈탄 친일세력의 재등장으로 이러한 기대는 무참히 짓밟혔다. 그 와중에서 터진 비극이 제주 4. 3.사건이다.
현예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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