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독도사랑 ‘수탈문화유산반환 촉구’
도의회, 독도사랑 ‘수탈문화유산반환 촉구’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 의원)는 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개최한 ‘일제강점기 수탈 문화유산 반환 촉구 성명’을 의정부 출신 최경자 도의원이 낭독 발표했다.
14일 발표 된 독도사랑·국토사랑회 성명서에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본이 저지른 비인도적, 비도덕적인 우리 고유문화 학살에 대한 사과는커녕, 불법적으로 약탈한 이천 오층석탑을 약탈지에서 떳떳하게 전시하고 있는 것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19만 점이 넘는 국외 반출 문화재 가운데 일본으로 반출된 문화재가 8만여 점에 달하고, 대부분 일제 강점기에 약탈당한 문화재” 임을 지적하면서, “일본 정부가 이천 오층석탑을 포함해, 불법 반출된 8만여 점이 넘는 국내 모든 문화재에 대해 원상복귀하고 약탈 문화재의 반환에 적극 응답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영토주권 수호와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 추진을 위하여 회장 민경선 의원 등을 비롯한 경기도의원 26명으로 구성된 동호회이다.
이 동호회는 2016년 9월에 창립되어 일본의 독도침탈야욕 규탄 일본대사관 앞 1인 시위, 일본의 학교 교과서 역사 왜곡 규탄 기자회견, 도내 문화재 내 친일인사 흔적 삭제 촉구 기자회견, 독도 문화탐방, 독도와 위안부 사진전, 중국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북경기지역 참여 도의원은 민경선(민, 고양4), 이원웅(민, 포천2), 최승원(민, 고양8), 최경자(민, 의정부1) 등 이다. 현예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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