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비타당성조사 지역-세미나 500여명 열기 가득
지난 12일 양주시청에서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외선 복선전철 재개통’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교외선 복선전철 재개통 세미나는 김성수(양주·동두천)·김태원(고양시 덕양을)·손범규(고양시 덕양갑)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양주시가 후원했다.
세미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김성수 의원은 “방사형 구조의 서울 중심의 철도를 순환개념의 원형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철도는 경제성도 중요하지만 정책적 배려가 우선해야”하며 “영종도에서 평창까지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철도가 뚫리는데 신설 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기존 노선을 재개통해 달라는 것인 만큼 오늘 토론회가 정부의 추진의지를 촉구하는 도화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삼식 시장도 “1963년 8월 20일 개통, 경기북부 동서를 연결의 대동맥으로 담당해 왔으나, 2004년 4월 1일 적자를 이유로 운행중지를 단행한 것은 이해 할 수 없다”며 “세미나를 통해 교외선 재개통에 따른 필요성과 당위성 등 합리적인 대안이 제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미나에서는 주제발표로 ‘교외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김동선 교수(대진대학교 도시공학과)가, 김시곤 교수(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최기주 교수(아주대 환경건설교통공학부), 지우석 선임연구원(경기개발연구원), 김영안 위원(양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윤종빈 사무관(국토해양부 간선철도과), 서상교 국장(경기도청 철도항만청) 등이 논찬을 통해 개통과 개통이주는 효과에 대해 다양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양정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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