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민투표로 센트럴시티를 시공사로 선정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의3동 경희초등학교 일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준철)은 지난16일(토) 오후3시 경의초등학교 강당에서 임시 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원투표를 통해 사업 시공자로 센트럴시티사업단(GSㆍ롯데ㆍ두산건설 컨소시엄)을 선정 발표했다. 이날 전체 조합원 962명 중 75.7%인 728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센트럴시티사업단은 전체 유효투표수 671표 중 471표를 얻어 사업자로 선정 됐다.
최 조합장은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사업 시공업체 결정 건’ ‘사업비 예산 심의건’ ‘시공자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 건’ 등 3개의 안건을 상정, 통과 시켰다”고 설명하고, 민감한 사안인 시공사 선정에 있어서는 지명경쟁입찰방식을 채택하여 입찰공고(2월24일), 현장설명회 개최(3월4일), 입찰마감(3월25일), 시공자선정 임시총회 공고(4월2일)등의 절차를 발밭다고 밝혔다.
최 조합장은 “앞으로 도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이주-착공-완공 때 까지 최대한 기간을 앞당겨 이익을 극대화 하고, 투명 진행으로 주민의 신뢰를 얻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의정부 3동 일대 3개 구역 중 가운데 구역으로 132,521.4㎡ 부지에 총공사비 3천637억원을 투입, 30-40층 아파트 2,118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시공업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10-11월에 착공될 예정이다. 한편 시공사 선정 조합원 투표결과, 센트럴시티사업단(GSㆍ롯데ㆍ두산건설 컨소시엄) 471표, 명품사업단(삼성물산ㆍ한라건설ㆍ현대엠코)133표, 드림사업단(대림ㆍ동부)67표 얻었다.
유광식 기자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