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지사의 근본적 재검토 의사 환영
지난 6일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뉴타운사업을 반대하는 각 지역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뉴타운재개발 반대연합(이하 경기뉴타운반대연합)을 결성하고 목영대(의정부 대표)씨를 상임위원장에 선출하므로 공식적으로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양, 의정부, 광명, 군포, 오산, 부천, 구리, 김포 지역의 대책위원장과 인천지역 비대위 대표 및 전국 재개발비대위 연합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뉴타운반대연합은 ▶뉴타운 재개발 반대 투쟁방향과 ▶도촉법 폐지 ▶지구지정 취소 및 해지 ▶추진위, 조합 해산운동을 광범위하게 벌여나가기로 결의하고, 지난 3월 3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의정부시 주민간담회에서 밝힌 뉴타운 사업의 근본적 재검토 발언을 환영하고 경기도는 이에 따른 후속대책을 내놓고 빠른 실행을 요구했다.
만약 경기도지사의 근본적 재검토 발언 이후 그에 따른 확실한 후속 대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뉴타운 재개발 불복종운동 및 분쇄 투쟁의 강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기반대연합은 오는 3월 12일 오후2시 의정부시 의정부역 앞에서 제1차 경기도 순회 뉴타운 폐기 및 규탄집회를 시발로, 3월 25일 전후로 구리시 등 경기도를 순회 할 예정이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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