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혁신위원회, 80%가 안병용 시장 인맥
국은주 시의원, 강도 높게 추궁
한나라당 국은주 의원(사진)은 지난 17일 제197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의정부시가 새롭게 구성하는 행정혁신위원회 위원 80% 이상이 안병용 시장의 학연과 지연으로 맺어진 사람들”이라고 지적하고, “예산도 다른 지역 4-5000만원에 비해 3배나 많은 1억 5600만원을 편성 했다”고 폭로했다.
국 의원에 따르면 “연구과제 수행비로 7천여만원이 책정 됐는데 리포트 하나만 제출하면 수행비용을 위원들에게 지급하게 되어 있어 선심용 예산이 아닌가?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추궁하고 “지난 12월 15일 의정부시가 교육혁신도시에 선택되지 못한 것은 탁상공론으로 시민을 현혹시킨 것 아니냐?”며 비판을 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1월1일 44명으로 구성된 행정혁신위원회를 출범하고 일반행정, 보건복지, 교육문화, 도시교통 등 4개 분과위별로 각각 11명씩 배치했었다.
이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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