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예산 날치기 규탄대회 개최
민주당, 깨어있는 시대에 행동하는 양심이 필요
지난 20일, 의정부 행복로(구 중앙로)광장에서 민주당 경기북부당원협의회주최 ‘4대강예산, MB악법 날치기규탄대회’가 시민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정성호(양주-동두천)당협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집회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 파주LCD공장 허가는 북경기지역을 평화벨트로 만들기를 소원했다”고 소개하고 “(민주당이)사격중지를 요청한 것은 북한 공갈에 굴복하자는 뜻이 아니라 비정상적인 정권에 우리 자존심을 세워 예기치 않은 사태를 막아야 한다는 뜻으로 만약 또 다른 국민 사상자가 나온다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는 대통령의 책무 다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경기북부가 사는 길은 평화의 길임을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지원 원내대표도 “DJ정부나 노무현 정권에서는 전쟁위협이 없었으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는 전쟁 위협이 끊이질 않는다”며 “돌아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평화를 개는 세력을 심판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희상 국회의원(의정부 갑)은 “4.19 5.16에 목숨을 걸고 민주주의를 지켜냈는데 한나라당의 날치기로 독재주의로 시대를 역행하고 있어 다시 민주화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운명이 기구함을 설명하면서 “민주주의 두 기둥은 법치주의와 3권 분립인데 이명박 정부가 들어오면서 이것이 깨지고 있다”며 이제는 진정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깨어있는 시대(노무현)에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이 필요한 시대“라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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