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예술대학교 양주캠퍼스 기공식
23일 오전 11시 양주시 은현면 덕계동 용암리에서 지역주민과 김문수도지사, 김성수 국회의원, 현삼식 양주시장, 이종호 의장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예원예술대학교 양주 캠퍼스 기공식을 가졌다. 예원대학교 차종선 이사장과 윤호군 총장의 대북 취타로 시작된 기공식에서 김문수 도지사는 진입로 공사 등 적극 지원을 약속했고, 현삼식 시장은 양주시가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길 기원 했다.
이번 예원대 이전은 문희상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의거 이전하는 첫 번째 지방소재 대학으로 양주지역으로는 숙원이던 4년제 대학 유치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날 기공식은 총 115,739㎡ (약3만4900평)부지에 디자인관, 공연예술관 등 신축공사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3단계로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며, 2012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전북임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예원예술대학교는 2000년 3월에 개교하여 현재 5개학부에 14개 전공 3개 대학원으로 입학정원은 1,000명인 것으로 알려 졌다.
이번 양주캠퍼스로 이전하는 학과는 연극코메디과, 귀금속과, 만화게임영상과, 미래공간디자인과(신설) 등 4개과에 정원 25명으로 총 100명의 신입생을 뽑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계기가 정부의 부실 사립대학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경쟁력을 갖춘 지방대학의 경기도 이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 된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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