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기지역 부동산 일제히 하락
북경기지역 아파트값이 작년 말과 비교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 값 변동률은 지난 11월말을 기준으로 작년대비 서울 -2%, 인천 -2.4%, 경기 -3.2% 등으로 나타났다. 북경기권도 많이 떨어졌다.
일산 서구(-7.3%)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양주(-6.3%), 일산 동구(-6.1%), 파주(-5.7%), 의정부(-4.9%), 김포(-4.8%), 용인 수지(-4.8%), 동두천(-4.7%), 고양 덕양(-4.6%) 순이다. 서울은 강북 14개구(-2.3%)가 강남 11개구(-1.7%)보다 하락률이 높은 가운데 가장 많이 내려앉은 곳은 도봉구(-4.5%)였고 노원구(-3.9%), 은평구(-3.8%), 강서·양천구(각 -3.0%), 성북구(-2.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서초구는 서울 2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0.2% 올랐고 강남구(-1.6%), 송파구(-1.7%)의 내림폭도 평균 하락률보다 낮았다.
한편 6대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부산이 9.9% 뛴 것을 비롯해 평균 3.6%, 기타 지방은 4.6% 올라 수도권과 대조를 보였다. 상승률 1~10위는 충남 계룡(17.4%), 부산 해운대구(16.4%), 경남 진해(15.2%), 부산 북구(14.5%), 대전 유성구(14.1%), 대전 서구(13.9%), 부산 진구(13.7%), 대전대덕구(11.7%), 창원(11.6%), 부산 사하구(11.6%) 순이었다.
이인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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