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의정부역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의정부민자역사 공사를 중단하라고 요청했다.
성명에 따르면 ‘의정부역은 100만 경기북부시민들의 발이요, 관문으로 동, 서 도심을 나누고 있고, 지하차도는 인도가 없는 기형적 도로’라고 전제하고 새롭게 건설되는 ‘민자역사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해야하는데 백화점 이용객을 위주로 만들어지고 있고, 의정부 시민은 50여년 동안 불편을 감수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이에 시정을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 있는 신세계민자역사는 보행권이 담보되는 건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위해 시민, 신세계, 철도공사, 의정부시가 참여하는 4자회담을 열것을 요청하면서 의견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공사를 막을 것이고, 불매운동도 병행 할 것을 경고하고 나서 신세게가 어떻게 대응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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