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직제개편안 등 난항예상-국은주, 강세창의원 집행부 질타
강세창 시의원 국은주 시의원
의정부시의회(의장/노영일)는 제195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14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첫날인 28일 오전 11시 지난 194회 임시회에서 부결 처리된 의정부시 직제개편안을 수정 보안하여 재 상정했으나 처리여부가 불투명하다. 국은주 시의원(비례대표)은 수정안 상정 후 5분 발언을 통해 의정부시 직제개편안 처리과정에서 시의회를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직제 신설, 폐지에 대한 장, 단점 분석 없이 “담당 공무원이 종이 한 장 달랑 가져와 잘 봐주십시오”라고 한 것은 시의회를 허수아비로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미군반환공여지가 어떻게 개발되느냐에 따라 의정부시의 미래 가치는 달라지므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고”진단하고 “시장께서 공약으로 내세운 미군반환공여지에 문화진흥지구, 컨벤션센터, 레저프포츠단지 등이 들어서는 문화관광밸리 조성사업으로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3만개의 일자리와 1조 5천억의 생산유발 효과를 창출해 새로운 의정부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호언장담 했는데 반환공여지 개발업무를 맡았던 공영개발과를 폐지하는 것은 앞, 뒤가 안 맞는다”고 질타했다.
이어 강세창 시의원도 지난 17일 청소년회관에서 개최된 경전철 추진사항 문제점과 대안검토보고회에서 행한 시장의 답변 태도를 문제 삼고 나섰다. 당시화면을 방영한 후 “시정 질의에 대한 답변자리가 아니라 불만 토론장”이었으며 “시장께서는 내가 경전철에 대해 한 게 뭐있느냐 왜 나한테 그러느냐”고 말한 것은 “일개 과장도 바뀐 지 일주일이 안 되도 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답변 할 때 전 모릅니다. 그전 과장이 했습니다라는 답변을 안 한다”고 꼬집고 “앞으로 집행부는 자료제출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청해 직제개편 등 의정부 현안 처리가 난항을 맞을 것으로 예상 된다. 유광식 기자
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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