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창 의원 ‘경전철 추가비용 민간사업자가 부담해야’
강세창 의정부 시의원은 지난 11일 의정부시의회 제195회 임시회에서도 안병용 시장에게 의정부경전철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강 의원은 1>후보자와 당선자 시절 경전철 적자가 한해 200억원이라고 했는데 산출근거는 무엇인가? 2>지난9월 청소년회관에서 개최한 ‘의정부경전철 추진사항 문제점 및 대안검토 보고회’에서 총사업비가 930여억원 증가된다고 밝혔는데,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책임져야 하지 않는가? 3>시민의 편의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통합 환승할인요금제 도입은 필요하지만,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면 할수록 부담금은 더욱 커질 텐데 이에 대한 대책이 무엇인지? 질의 했다.
이에 대해 안 시장은 “200억원 손실 발언은 (철도)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인용한 것으로 통합 환승요금까지 합치면 년 손실은 2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답하고 사업비 증가에 대해서도 “시공과정 중 회룡정거장이 1호선 환승을 위해 회룡통합역사로 변경하므로, 공사기간과 사업물량 증가로 총사업비 변경사유가 발생했고, 증가한 사업비에 대해 민간사업자 책임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승시스템에 대해서는 “의정부경전철을 단일요금제로 실시 할 경우 시민들의 불편이 클 것임으로 최소운임보장과 수도권통합 환승할인요금제 도입에 따른 재정 부담을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통해 지원받는 방안 모색하겠다”고 답해 경전철 문제의 공방은 추진과정에서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관일 기자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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