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부대찌개의 유래
50여 년 전 우리가 어려웠던 시기에 의정부에는 많은 미군부대가 있었다. 먹을 것이 귀하던 시기에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오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 서양식 재료는 귀한 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먹기에는 우리 입맛에 좀 느끼하기 때문에 전통재료인 김치, 고추장과 떡, 신선한 야채를 넣어 얼큰하고 시원하게 끓여먹던 것이 바로 의정부 부대찌개의 유래이다. 미군부대에서 나온 햄으로 끓여서 이름이 부대찌개가 된 것인데 이것이 세월이 지나 발전을 하여 지금의 의정부 부대찌개가 됐다. 매콤한 국물은 푹 고아낸 육수를 써서 든든하며, 찌개가 끓는 사이 졸깃한 사리를 넣어 먹는 맛이 별미다.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는 방법
* 찌개용 용기에 부대찌개 재료와 육수를 자작하게 붓는다.
* 센불에서 빨리 끓이고, 끓으면 약한 불에서 국물에 맛이 배도록 조린다.
* 계절에 맞게 냉이, 쑥갓, 버섯 등의 야채를 개인 취향에 따라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는 찌개가 된다
* 당면을 먼저 건져 먹는다.
* 라면사리를 넣어 먹어도 맛있다.
* 남은 찌개에 들기름과 김가루, 공기밥을 넣어 볶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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