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오 “교육 불평등 극복 적극적으로 건의”
동두천 출신 임상오 도의원(국민의힘)은 16일, 도의회 동두천상담소에서 동두천초등학교 교육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두천초등학교는 1923년을 개교로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동두천을 대표하는 뿌리 깊은 역사를 지닌 학교이다. 또한, 작년 6월 그린스마트스쿨 1차 사업 대상교로 선정되었다.
이에 동두천초등학교 교육당국자는 “소외지역일수록 다양한 교육적 현상들을 경험한 중견 교사가 필요함에도 경기도의 경우 2023학년도 연구학교를 경기 남부에만 집중적으로 지정해줌으로써 경기 북부 교사들의 사기를 떨어트린다”고 지적하고 “경기북부 농어촌학교에 승진가산점이 되는 연구학교 등의 우수교사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그린스마트스쿨의 취지를 살린 학교 공간 구조화를 위해 예산확보가 필요하다”며 “동두천초등학교의 재학생 현황 중 보육원 재학생 및 저소득층 가정 학생 수가 학급당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질 좋은 교육환경과 평등한 교육과정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임상오 도의원은 “경기도 교육감에게 이러한 애로사항,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 방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힘닿는 곳까지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서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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