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구제역 비상 걸렸다
지난 8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젖소 농가에서 사육중인 젖소 3마리에서 구제역 의심 증세가 발견 되, 긴급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는 수도권에서는 첫 번째로 이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114마리 모두를 살 처분하는 한편, “500m 이내에 다른 젖소 농가는 없지만, 구제역 바이러스가 바람을 타고 전파돼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구제역이 발생한 연천에는 588농가가 13만2천여마리 소와 젖소, 돼지 등 우제류 가축을 사육 중이고, 경기도 전체는 1만3천500여 농가가 245만8천여 마리(한우 28만 마리, 젖소 17만 마리, 돼지 204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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