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상, 헌정회장에 당선
북경기지역 원로정치인인 목요상 전 국회의원이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으로 당선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전직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는 지난 1월 10일 서울소공도 롯데호텔에서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년인사회 및 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목요상씨를 헌정회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목 신임회장은 동두천출신으로 서울대법대를 졸업하고, 고등고시 13기로 고법판사를 역임했고, 김지하 시인 무죄선고 사건으로 법복을 벗고 정치에 입문했다. 대구, 의정부, 양주·동두천을 지역구로 11대, 12대, 15대, 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국회 원내총무, 법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국회의원 퇴직연금 혜택' 철회 움직임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
|
[ Copyrights © 2010 북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