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홀몸노인돌봄사업
경기북부청, 포천 등 6개 시·군 시범 실시
경기북부청은 홀로 사는 노인들을 관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돌보는 ‘생활밀착형 홀몸노인돌봄 사업’을 11월 한 달간 시범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서적 고립감과 우울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노인들에 대해 정부의 돌봄 서비스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도입됐으며,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수시로 홀몸노인의 가정을 방문하거나 안부전화로 안전을 확인하고, 방문 시에는 노인돌보미의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도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새마을부녀회원과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12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돌봄활동 희망 새마을부녀회원 1300여명을 선정 그동안 8회에 걸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새마을부녀회원과 홀몸노인의 자매결연 성과는 평균 1:2로 매칭이 완료된 상태며, 64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 필요물품지원 자체계획에 따라 이달 1일부터 밑반찬, 생필품 등을 홀몸노인에게 지원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남양주, 포천, 양주, 동두천, 가평, 연천 등 6개 시·군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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