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주말을 맞아 지난 22일~23일 양일간에 걸쳐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 일환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휴가철을 보내자는 취지로 민, 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캠페인은 행락객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수원역 광장, 시외버스 터미널 대합실 등을 중심으로 부정, 불량식품 식별 요령 전단지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홍보용 부채, 물휴지 등을 배포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장마 후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고온 다습한 날씨속에 방학 및 여름 휴가철 음식물 취급을 조그만 소홀히 하여도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하절기 식중독 예방 요령으로 식사 전, 조리 시, 화장실 출입 후 반드시 손 씻기, 어패류 등 날 음식 섭취 자제, 계곡물이나 지하수는 끓여 마시기, 휴가지에서 직접 취식 시 한 번에 먹을 분량만 구입,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한편 가정이나 음식점에서는 “육류, 어류, 채소 등을 많이 사용하는 칼, 도마, 행주 등을 특히 위생적으로 사용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60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시니어 감시단도 참석하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품 허위, 과대 광고(일명 떳다방)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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